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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조선일보 허위 보도 중단해야"

권경애 변호사 관련 전혀 사실 무근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0.08.07 11:58:33
[프라임경제] 청와대는 지난 6일 조선일보의 '권경애 변호사에게 MBC 보도 전에 전화를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6일 아침자 신문에서 MBC의 검언유착 의혹 보도와 관련해 MBC 보도 전에 한상혁 방통위원장 또는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권경애 변호사에게 전화를 했을 것으로 추정하는 보도를 했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조선일보의 허위 보도와 관련해 "당장 정정 보도를 하라"고 말했다. = 김경태 기자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조선일보는 허위 보도를 중단하기를 바란다"며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고, 저 역시 권경애 변호사에게 전화를 한 적이 없다. 권경애 변호사를 알지도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수석은 '조선일보는 윤 수석이 이날 본지 연락에 답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는 내용에 대해 "상식적으로 질문이 있어야 답을 한다"며 "조선일보는 저에게 아무런 질문을 하지 않았다. 단지 조선일보 前 청와대 출입기자로부터 2통의 부재중 통화가 어제 밤에 있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윤 수석은 "한밤에 전화를 해서 받지 않았다고 악의적 보도를 한 것이다. 일부러 답하지 않았다는 기사를 쓰기 위해 전화를 한 것인지 모르겠다"며 "조선일보는 허위 보도에 대해 사과하고 정정 보도를 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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