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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두산重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사실 아냐"

한국거래소, 현대중공업지주에 인수 관련 조회공시 요구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0.08.07 14:11:05

현대건설기계가 생산, 판매하는 120톤 굴삭기. ⓒ 현대중공업그룹

[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그룹과 두산중공업(034020)이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매각설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날 현대중공업지주(267250)에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앞서 언론은 투자은행(IB)업계를 인용해 현대중공업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하기 위해 자문사를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자회사인 현대건설기계의 사업 확장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현대중공업 측은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는 검토한 적도 없고 자문사를 선정한 일도 없다"며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 모회사 두산중공업 역시 "해당 내용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매각 관련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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