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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짧아진 여름방학 '호스쿨링' 인기

우리 아이 슬기로운 여름방학 활용법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0.08.07 16:22:31

[프라임경제] 코로나19 여파로 짧아진 여름방학이 본격 시작됐다. 방학은 단축됐지만 여름휴가 기간이 맞물리면서 가족과 함께 떠나는 호캉스 수요는 증가세다. 실제로 대표적인 가족형 호텔로 꼽히는 부산 해운대의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경우 올여름 성수기 기준 아이 동반 가족 고객 비중이 약 7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즈빌리지에서 아이들이 BMW 키즈 스쿠터를 타고 레이싱을 체험하고 있다. ⓒ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관계자는 "약 400평에 달하는 '키즈 빌리지' 방역을 강화한 별도 키즈풀 등 차별화된 시설과 아동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인 것이 어려운 상황에도 예약율을 견인한 요인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당분간 해외 대신 국내여행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족 고객을 겨냥한 호텔업계 키즈 상품이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 특히, 즐기면서 배우고 체험하는 '호스쿨링(호텔+스쿨링)' 프로그램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선보이고 있다. 책상에 앉아 하는 공부도 좋지만, 방학에는 잘 뛰어놀고 잘 쉬는 것도 공부다.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호텔에서 힐링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아이들에게 치유와 휴식을 선사하기 위한 썸머 키즈 프로그램을 오는 8월15일까지 투숙객 대상으로 운영한다. 부모와 아이가 아침 햇살 속에서 심신을 다스리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요가·명상, 명화를 직접 그려 보는 드로잉 클래스, 동화 구연 전문가가 들려주는 그림책 힐링, 엄마와 함께하는 푸드 아트 테라피 등이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인기 애니메이션 '엉덩이 탐정' 모빌·가랜드 만들기, BMW 키즈 스쿠터를 타고 레이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BMW 나이트 레이싱 등도 참여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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