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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 2분기 영업손실 2억원 '적자전환'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0.08.07 17:20:01
[프라임경제] 쎌바이오텍(049960·대표이사 정명준)이 2분기 매출액 114억원, 영업이익 -2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2.1%, 영업이익 적자전환, 당기순이익 76.4%가 줄어든 수치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액 5.5%, 영업이익 적자전환, 당기순이익 84.1%가 감소한 수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2분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약국 매출이 1분기 중반부터 부진했으며, 유럽 수출 물량 성장세도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TV CF 등 신규 광고 캠페인 전개로 광고선전비가 크게 증가한 것이 손익 악화의 주요 원인이며 이러한 신규 마케팅 관련 비용은 2분기에 제한되는 악화 요인으로 하반기에는 개선될 전망이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35억원, 영업이익 15억원, 당기순이익 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1.6% 증가, 영업이익 52.6% 감소, 당기순이익 17.9% 감소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약국 매출이 하반기에 들어서며 개선되고 있으며, 국내 창고형 매장 매출 호조와 더불어 TV 홈쇼핑을 비롯한 유통 채널 확대를 추진 중이고, 신제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어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6월18일에는 소마젠과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MOU를 체결하는 등 회사의 강점인 미생물 연구 기반을 공고히 하고 신규 사업 모델을 개척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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