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예정처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저출산·고령화 상황에서 생산연령 인구와 총인구를 단기간에 늘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 이 보고서는 "대신 기존 인구가 실제 생산에 기여하는 기간을 늘려 노동력 부족과 생산성 하락에 대응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보고서는 첫 직장에 들어가는 연령이 낮고 첫 직장의 월급여 수준이 높을수록 첫 아이를 출산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예정처는 "청년층이 보다 이른 시기에 첫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일할 의욕을 줄 수 있는 안정적이고 괜찮은 일자리의 창출을 모색하고, 졸업 이후 첫 직장에 입사하기까지 기간을 줄이기 위한 고용전략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