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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반포아파트' 중앙일보 기사에 靑 "강한 유감"

익명 관계자 기대 '계약 취소' 가능성까지 무책임하게 거론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0.08.10 09:54:17
[프라임경제] 청와대는 10일 중앙일보에서 보도한 '노영민 반포 아파트 팔았나 안 팔았나, 등기 명의는 그대로'에 대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악의적 보도라고 지적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기본적인 팩트 확인조차 거치지 않은 무리하면서도 악의적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보도"라며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7월24일 반포아파트 매매계약을 체결했고, 관련한 언론 보도도 있었다. 현재 잔금 지급만 남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중앙일보에서 '노영민 비서실장' 관련 보도와 관련해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은 악의적 보도라고 지적했다. = 김경태 기자


이어 강 대변인은 "그런데도 중앙일보 보도는 익명의 관계자에 기대 '계약 취소' 가능성까지 무책임하게 거론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당사자인 노명민 비서실장이나 공식 공보라인인 대변인 등에게 한마디도 확인을 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강 대변인은 "기사 내용 중 노영민 실장과 김조원 민정수석이 공개회의에서 여러차례 언성을 높이며 다퉜다는 대목은 한마디로 가짜뉴스"라며 "중앙일보 보도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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