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밀레니얼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은 해당 주택이 들어서는 부지에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 김화평 기자
[프라임경제] 중흥토건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선보이는 '강동 밀레니얼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을 지난 7일 열고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견본주택 관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방문예약을 신청해야 가능한데, 사전방문예약이 순식간에 마감돼 예비 청약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전방문예약을 하지 못한 예비 청약자들은 강동 밀레니얼 중흥 S-클래스 분양 홈페이지의 'e-모델하우스'를 통해 견본주택을 둘러볼 수 있다.
강동 밀레니얼 중흥S-클래스 모형. = 김화평 기자
강동 밀레니얼 중흥S-클래스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 423-200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최저 5층~지상 최고 40층 4개동, 전용 25~138㎡ 총 999세대 규모로 이 가운데 626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일반분양가는 3.3㎡당 2700만원 수준이다.
전용면적이 다양한 주택을 공급해 견본주택 현장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다"는 평가가 나왔다. 아울러 지하철 5·8호선이 지나는 천호역과 인접해 더블 역세권인 점도 큰 장점으로 꼽혔다.
견본주택은 가장 선호도가 높은 면적인 84㎡형을 비롯해 59㎡와 102㎡형이 마련됐다. 특히 눈여겨 봐야 할 점은 전용면적에 따라 인테리어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다는 점이다. 59㎡형의 경우 전체적으로 흰색 계열을 사용해 밝은 느낌을 주는 반면, 84㎡형과 102㎡형은 다소 어두운 회색으로 꾸며 차분함을 강조했다.
102㎡형은 주방 천장과 복도 벽면이 회색 시트판넬로 꾸며져, 현장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고급스럽다"는 의견과 "색이 너무 어두워 면적에 비해 답답한 느낌이 있다"는 평가가 나뉘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품목이 많다는 점에서는 여심을 제대로 저격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모든 면적의 주방에는 △하이브리드 쿡탑 △전기오븐 △주방 디지털 TV △렌지후드를, 안방에는 전면 거울이 부착된 붙박이장과 LED 조명을 장착한 스탠드형 화장대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 송풍기능이 있는 빨래건조대(리모컨 포함)도 기본 제공품목이다.
전용면적 59㎡형 작은 방과 욕실. = 김화평 기자
욕실에는 스피커폰과 욕조 등이 기본 제공되나, 비데는 유상옵션에 해당한다.
분양 관계자는 "비데일체형 양변기를 옵션(유상)으로 선택하지 않을 경우, 기본 벽부형 양변기가 제공된다. 기본형은 나중에 비데만 따로 설치할 수 없기 때문에 비데를 원하면 미리 옵션으로 선택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강동 밀레니얼 중흥S-클래스'에 적용되는 스마트시스템. = 김화평 기자
이 밖에도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돼 스마트폰으로 조명·난방·가스 제어가 가능하고 △무인택배·무인경비·지하주차장 비상호출 시스템 △빗물재활용·태양광·지열에너지 시스템 △에너지 모니터링 △절수형 페달 밸브 △휘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이 적용된다.
분양일정은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해당지역 1순위 △12일 기타지역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정당계약은 8월31일~9월4일이다. 입주는 2024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