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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코로나19 확진자 없어…식당 종사자 6명 모두 음성

긴급대책회의 개최 "4일 확진자 다녀갔지만, 현재까지 지역감염 없어"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0.08.11 13:44:12

장충남 남해군수가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남해군


[프라임경제] 남해군이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우리식당 영업주와 종사자 6명에 대한 검사결과 6명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 8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충남 아산시 거주 50대 여성을 비롯한 동행자 3명에 대해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들이 남해군에 체류한 시간은 4일 오후 3시40분부터 7시15분까지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6시50분에서 7시15분 사이 삼동면 소재 우리식당을 방문한 것 외에는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우리식당 영업주와 종사자 6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결과 6명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자가격리 중이며, 영업장 내 소독도 완료된 상태다.

카드결제 등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확진자와 접촉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식당 이용자는 모두 35명(식당 종사자 제외)인 것으로 파악됐다. 

남해군은 이용자 소재가 파악되는 대로 지역민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를 즉각 실시하고, 다른 지역 거주자는 해당 지자체에 통보할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4일 확진자가 증상발현 전 남해군을 다녀갔지만, 현재까지 영업주를 포함한 접촉자 검사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며 "군민들이 걱정하거나 동요하지 않도록 현 상황을 잘 설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지역사회 접촉으로 발생할 수 있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다중이용시설과 밀집장소, 관광객들의 방문이 잦은 시설에 대해 철저한 방역활동을 전개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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