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삼천마을 마을만들기 준공식 가져

삼천마을회관 준공·삼천우물 정비·무선방송시스템 구축

함양군이 삼천마을 마을만들기 준공식을 하고 있다. ⓒ 함양군

[프라임경제] 함양군은 11일 함양읍 삼천마을회관에서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임재구 도의원, 군의원, 내빈,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천마을 마을만들기 사업 준공식'을 축하했다. 

삼천마을 마을만들기사업은 5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삼천매지골 경관개선, 행복샘 삼천회관, 행복안심삼천, 경관컨설팅, 주민 교육 등을 조성했다. 

이날 준공식은 주민 화합의 장이 될 삼천마을 회관 준공과 삼천우물 정비, 댁내 무선방송시스템 구축을 축하하고 마을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했다.  

정득주 마을이장은 "이번 사업으로 삼천마을이 몰라보게 좋아진 것 같아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마을 주민들과 합심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쾌적한 공간에서 더욱 화합하고 이웃 간의 정이 넘쳐나는 삼천마을이 되길 기원한다"며 "새롭게 단장된 마을회관에서 주민휴식과 어르신들의 여가선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읍 삼천마을은 현재 64가구에 133명의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번 삼천마을 마을만들기사업의 준공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 속 새로운 화합과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