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두뉴스] 스마트폰 블랙박스로 코로나에 걸린 사람을 찾아내요

2020-08-12 21:45:28

- 한국과학기술원, 코로나19 감염병이 퍼지는 것을 막는 시스템 만들어

[프라임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닌 곳을 공개해 사생활을 침해하는 문제를 잠재울 새로운 확산방지시스템을 만들었어요.

▲비행기 블랙박스가 비행기가 이동한 장소들을 기록하듯이 스마트폰 블랙박스는 스마트폰이 이동한 장소들을 기록해요. ⓒ 카이스트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스마트폰으로 내가 다녔던 장소를 저장하는 블랙박스를 바탕으로 코로나19 감염병이 다른 사람에게 옮는 것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만들었어요. 휴대폰 앱도 가능하고 컴퓨터를 통한 인터넷(웹사이트)에서도 가능해요.

기술원의 한동수 교수님이 이끄는 연구팀이 만들었다고 6월10일 밝혔어요. 

이 스마트폰 블랙박스 시스템은 스마트폰에 있는 위치를 알려 주는 시스템(GPS라고 불러요)와 와이파이·블루투스·센서 등을 통해서 모은 신호를 보관해요. 그리고 2주가 지나면 자동으로 없어져요.  

또 개인 스마트폰 블랙박스에 저장된 기록은 전부 밖으로 빠져 나가지 않아요.

특히 확진자가 다닌 곳을 공개하는 경우에도 문자로 장소를 알려주지 않고 신호로 알려주기 때문에 확진자의 개인 사생활 보호가 가능해요. 

이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그동안 꾸준히 지적돼 온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해 주느냐에 대해 기존과는 다르게 보다 섬세한 방법으로 접근했다는 점이에요.  

먼저, 바이러스 노출 자가진단 시스템은 확진자가 다녀간 곳과 개인의 스마트폰 블랙박스에 기록된 곳이 같은 지를 체크해요. 

현재 방식은 확진자의 정보가 메시지를 통해 전달되고 개개인이 직접 확진자가 다녀간 곳을 확인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한 교수팀이 만든 시스템에서는 늘 사용자가 해당 앱의 버튼을 눌러 바이러스의 접촉했는지에 대해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요.

또 확진자 역학조사 시스템을 통해 코로나에 걸린 원인을 빠르고 정확하게 알 수 있어요.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을 받은 환자의 스마트폰 블랙박스에 기록된 신호를 지도상에 표시를 해주기 때문에 역학 조사관이 확진자가 다녀간 곳을 쉽게 알 수 있어요. 

한 교수는 이와 함께 이 시스템에 지난 10여년간 만들어 온 위치를 알수 있는 시스템의 기능도 이용했어요. 그래서 실내지도와 신호지도가 준비된 건물에서는 건물 안에서도 확진자가 다녀간 곳을 확인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 블랙박스는 격리자 관리에도 사용해 격리자의 스마트폰 블랙박스가 모은 신호는 일정한 시간마다 격리자 관리 시스템에 보내져요.

한 교수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스마트 폰 마다 들어있는 센서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연구팀이 만든 시스템을 다양한 스마트폰에 넣고 테스트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면서 "이 작업이 끝나는 대로 곧 시스템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어요.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정승아(여의도여자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이서희(서울삼육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최승훈(숭문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1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7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4세 / 서울)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6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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