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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복음병원, 수해지역 의료봉사·구호물품 전달 훈훈

내동면 양옥·가호·정동·삼계·산기·배양 6개 마을 이재민들 대상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0.08.12 12:33:09

진주복음병원이 수해지역을 찾고 의료봉사와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진주복음병원은 수해 피해를 입은 진주시 내동면 양옥·가호·정동·삼계·산기·배양 6개 마을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와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복음병원은 삼계마을 경로당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숙소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 15명이 이재민 50명을 상담, 진료하고 처방약과 영양제를 무료로 제공했다.

또 이재민들이 당장 필요한 생활용품과 식료품, 식사용 밥그릇과 수저, 접시 등의 물품을 전달하고 운동화와 신발 구입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제의에 따라 현장에서 성금(100만원)도 기탁했다. 

한편, 진주복음병원은 지난 1990년 개원한 이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정기 순회 봉사와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내과 등 14개 과에 의사·간호사·원무직원 등 190명이 근무하는 중급의료기관으로, 130개 병상에 입원환자 120명, 외래환자 하루 800명, 투석환자 90명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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