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조성한 전기자동차 트랙에서 어린이가 무료체험을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유치원생 등 어린이들이 전기자동차를 직접 작동해 볼 수 있는 체험시설이 산청군 중산관광지에 마련됐다.
산청군은 지리산 등산로 입구인 중산관광지 내 빨치산토벌전시관 부지에 전차와 장갑차, 박격포 등이 전시된 잔디밭에 약 200m가량의 어린이 전기자동차 전용 트랙 무료체험장을 조성했다.
어린이들이 전기자동차를 타고 완만한 트랙을 달리고 있다. ⓒ 프라임경제
완만한 커브와 경사로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들도 안심하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렸다. 오프로드용 차를 닮은 전기자동차와 경찰차를 닮은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차종도 구비했다.
이와 함께 전시관 입구와 잔디밭 곳곳에 어린이용 농구대와 사격체험, 투호체험 공간을 설치해 전기자동차 탑승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리산과 산청군을 찾는 가족들이 어린이 전기자동차 체험시설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