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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공무원, 여름휴가 반납하며 폭우피해 복구 위해 구슬땀

전 공무원 폭우피해 현장 복구와 피해조사에 총력

김태인 기자 | kti@newprime.co.kr | 2020.08.12 15:40:10

거창군 공무원들이 여름휴가까지 반납하며 폭우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거창군

[프라임경제]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집중호우로 지역 곳곳에서 발생한 산사태 등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하루빨리 정상화하기 위해 전 공무원이 합심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거창군청 부서별로 집중호우 피해 응급 복구반을 편성, 공동 시설물 토사 제거 등 대민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철저한 피해조사를 통해 정확한 현황을 파악해 주민 지원 대책이 신속하게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휴가 일정이 있던 모든 공무원이 휴가를 취소하고 피해 현장에서 주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가운데 신속한 복구를 위해 매진하고 있으며 침수피해가 있는 주택복구와 일손이 부족한 고연령 영세농을 대상으로 농토 복구를 위한 영농 지원 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집중호우와 태풍 '장미'가 예보된 지난 8∼9일 주말에 읍·면 현장을 찾아 예방 대책을 지시한 가운데 지난 10일에는 간부회의 주제를 '집중호우 부서별 조치사항'으로 정해 주민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지시했으며 11일에는 고제면 민관군 합동 복구 현장에서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군민의 어려움을 함께했다.

한편 거창군에서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 복구 속도를 더 낼 수 있도록 인적, 물적 가용 자원을 집중할 예정이며 향후 발생될 호우 등 재난 상황 예방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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