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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클라우드시장 선도할 것" 이노그리드, 2022년 IPO 도전

클라우드 기반 신사업 창출 통해 '혁신성장'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0.08.13 18:06:37

[프라임경제] "이노그리드는 10여년 동안 클라우드 기술력을 토대로 공공시장의 국산 클라우드 진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가 1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노그리드비전2025플러스'를 발표하고 있다. ⓒ 이노그리드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1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이노그리드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등를 비롯한 데이터기반의 다양한 테크기업들과 시너지효과를 통해 2025년 매출 1000억 달성, 고객사 1000여 개 확보를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올해 15년 차인 토종 클라우드기업 이노그리드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을 빠르고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클라우드 구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50% 달성 흑자전환에 성공, 국산 클라우드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셈이다.

더불어 디지털 3법이 시행되면서 솔루션 강화와 신사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

이노그리드는 올해 '이노그리드 비전 2025 플러스' 발판 마련을 위해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써 글로벌 기업 및 국내 기업들과 경쟁과 협력을 위해 5가지 목표를 잡고 집중투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 2025년 매출 1000억 달성(올해 목표는 100억 이상) △고객사 1000여 곳 확보(올해 100개 이상)  국산 토종 클라우드 첫 상장기업(IPO) △매년SaaS기반 B2C사업 3개 발굴 △공공퍼블릭클라우드(CSAP), MSP(Managed Service Provider)사업 등 전방위 클라우드사업 확장이다.

김 대표는 "본사는 기술중심의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이라며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확장을 위해, 중소기업이지만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체 운영인력의 70% 이상이 엔지니어로 구성돼 있고,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을 통해 비지니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노그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은 클라우드 서버 가상화 부분에서 CC인증과 우수조달에 등록된 GS인증 등 각종 보안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노그리드는 향후 특화분야를 공략할 계획이다. 주로 금융분야 보다는 인공지능에 초점을 맞춘, AI센트릭 전략을 주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업 다각화를 위해 SaaS사업부도 만들 어 국내 좋은 SaaS서비스를 발굴해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로 서비스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올해 매출 목표인 15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본다. 퀀텀점프가 1단계 끝났고 내년부터는 사업에 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앞으로 기업시장의 비중을 늘려 플랫폼 사업과 잘 만든 SaaS서비스를 공급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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