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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앤씨, 온라인 전략으로 하반기 매출 '2배 신장' 목표

자사몰 구축으로 온라인 유통 채널 확보한다

김다이 기자 | kde@newsprime.co.kr | 2020.08.14 09:12:13

[프라임경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업계에서 영캐주얼 브랜드 이앤씨가 올 하반기 온라인 중심의 옴니 전략을 통해 매출 2배 신장을 목표로 잡았다.
 

이앤씨 원피스 2종. ⓒ 이앤씨


이앤씨는 역성장 시장속에서도 하반기 온라인 매출 목표를 약 250억원으로 책정했다. 이중 온라인 매출목표는 전년 대비 198% 신장한 70억이며, 자사몰 구축 등 진전에 따라 더 높일 계획이다.

이앤씨는 하반기 코로나19 침체를 극복할 매출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30년간의 역사를 담은 자사몰을 오픈한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 또한 독특한 옴니채널 전략을 구현할 계획이다. 실제, 이앤씨 뉴코아 강남점은 옴니채널을 이용해 월 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뤘다. 이앤씨는 이 성공사례를 뉴코아 강서점 등 다른 매장으로 활발하게 접목시켜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달 오픈하는 이앤씨 자사몰은 소비자의 편의를 중점으로 운영된다. 즉, 기존 쇼핑몰들과 달리 백화점, 아울렛은 물론 각 온라인 채널들의 상품들을 한 곳에 모아 놓아 쇼핑이 가능토록 소비자 편리성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여성복의 특성을 감안한 배송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제품 배송은 물론, 배송기간도 3~4일 내로 단축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자사몰의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4계절 및 간절기에 입기 좋은 스타일과 소재 등의 정보도 제공, 소비자가 자사몰에서 의류를 편리하게 구매하는 것 외에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한편, 이앤씨는 의류 품질을 유지하고 원가를 절감했다. 고급 데님, 캐시미어, 린넨과 울 등 고급 소재의 질은 유지하고 가격은 낮추기 위해 글로벌 원단 거래처를 다수 확보,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소재 사업팀에서는 원가를 전년보다 25% 낮추는 성과를 내 합리적인 소비자 가격을 유지하는데 기여했다.

이앤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새로워진 시장 환경에 발맞춰 소비자가 한층 더 쾌적하게 의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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