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사일로, 베트남 시장 확대에 한 걸음 다가서

베트남 최대 규모 스타트업 프로그램 Startup Wheel TOP 50 기업 선정

[프라임경제] 지난달 개최된 'Startup Wheel 2020(이하 스타트업휠)' 예선에 총 19개의 국가의 176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코코넛사일로는 TOP50 기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Vietnam Startup Day 2020'에 참가해 현지에서 피칭 및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코넛사일로 앱. ⓒ 코코넛사일로

2013년부터 시작된 스타트업휠은 베트남 현지 기업뿐만 아니라 전 세계 스타트업, VC, 투자자, 기관 등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이다.

이 대회는 현재까지 5000개 이상의 참가 기업을 유치하며 베트남 내 최고의 스타트업 경진대회로 거듭났다. 스타트업휠 주최사 BSSC는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회(Communist youth Union) 산하 창업지원 기관으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소상공인·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한다.

스타트업휠의 최종 입상 기업은 총 100억 VND(US $42만2000) 상당의 상금과 코워킹 스페이스, 법률 자문과 같은 지원 서비스를 받게 될 뿐만 아니라, 최대 6억 VND(US $2만5334)의 낮은 이자율의 대출 혜택도 받게 된다. 

또한 대회 참여 기업 전체는 잠재 고객에게 제품 또는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제품 및 서비스를 상용화하기 위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코코넛사일로 주식회사(Coconut Silo Co.)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 스타트업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화물 운송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베트남 현지의 화주와 운송사, 드라이버를 연결하고, 물류 시장에 존재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을 필두로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등 ASEAN 시장 전역으로 사업 반경을 확대해 '토탈 국경 물류 플랫폼'으로 발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