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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앤비전, 영등포구 독거노인 돕는 코로나19 방역 봉사 '활발'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 돕는 채움봉사단 발대식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0.08.14 16:44:48

[프라임경제] 아웃소싱 전문기업인 윌앤비전은 회사 소재지인 영등포 구내 독거노인 주택 80개소를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윌앤비전이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위해 방역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윌앤비전

윌앤비전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활동의 필요성을 빠르게 인식해 정식으로 소독업 신고증을 받아, 회사가 운영중인 주요 사업장에 매주 방역을 실시했다.

이에 더해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방역에 취약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획, 영등포 구내 독거노인을 위한 방역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방역 봉사활동은 윌앤비전 전문 방역팀과 채움봉사단 직원 20여 명으로 방역 봉사단을 구성해 지난 7월 초 발대식으로 시작했다.

이후 윌앤비전 채움봉사단은 매주 목요일 3인 2개조로 편성해 조별로 10가구씩 주당 20가구, 월 80가구에 대해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방역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 서비스를 제공 받은 어르신들은 방역자체에 대한 고마움과 더불어 오랜만에 찾은 젊은이들이 전하는 안부인사에 반가움을 표하는 분위기다.

방역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이월재 윌앤비전 FM사업본부 상무는 "어르신들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데다 특히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들은 코로나19 방역 정보도 취득이 어렵고 개별 방역을 스스로 챙기기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때문에 외부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본사의 방역 기술과 채움봉사단의 재능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코로나19 상황을 다 같이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로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윌앤비전은 올해 말까지 방역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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