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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진아 통했다"…하이트진로, 상반기 맥주부문 '흑자전환'

 

김다이 기자 | kde@newsprime.co.kr | 2020.08.14 16:31:59

[프라임경제] 하이트진로(000080)가 올해 상반기 진로와 테라 인기에 맥주부문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4일 하이트진로는 반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조1154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늘었고, 영업이익은 1102억원으로 64억원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682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5816억원, 영업이익은 54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 411% 증가했다.

특히, 올 상반기 맥주부문에서 '테라'의 인기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해 상반기 맥주부문은 신제품 출시에 따른 투자로 영업손실 375억원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209억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소주부문은 참이슬과 함께 진로 인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0억원 증가한 848억원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신제품 출시로 비용 투입이 필요했다"며 "올해 실적부터는 테라와 진로가 시장에 안착하며 정상궤도에 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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