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신간] 나는 배당투자로 한 달에 두 번 월급 받는다

 

이우호 기자 | lwh@newsprime.co.kr | 2020.08.14 16:52:18
[프라임경제] 지금 배당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가 초저금리 기조로 가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는 배당금이라는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배당 투자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책 표지. ⓒ 한스미디어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에 비해 3배 이상 되는 배당수익률은 누구나 욕심을 내게 만든다. 또 배당 투자는 가장 합리적인 운용방식이기도 하다. 일반 주식 투자는 높은 수익률의 월척을 낚기도 하지만, 물고기는커녕 빈손이라는 결과도 받아들일 각오를 해야 한다. 반면 배당 투자는 배당금이란 안전마진에 더해 자본차익 수익도 누릴 수 있다.

'배당의 한 수'라는 리포트로 증권사 애널리스트 사이에서 배당 초고수로 이름을 휘날린 곽병열 애널리스트가 신작 <나는 배당 투자로 한 달에 두 번 월급 받는다>를 들고 왔다. 이미 배당 전문가들 사이에서 전설로 통하고 있는 곽병열 저자는 이번 책에서 '배당'이란 주제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이 책을 읽고 '배당 투자'를 완벽히 이해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자 곽병열 저자의 저력이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저자가 △배당정책의 지속 △배당 수익률 △이익잉여금&당기순이익을 기업에 적용해 배당 투자의 적합성을 숫자로 판단할 수 있게 만든 배당진단키트다. 이 배당진단키트는 정밀하고 이해하기 쉽다. 

각 항목별로 엄격한 기준을 정하고, 이 기준을 구간으로 나눈 후 점수를 배정하고, 이 배점의 총합으로 독자가 해당 기업이 배당 투자를 해야 할 기업인지 아닌지 쉽게 판단한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배당진단 키트로 진단한 기업은 한국기업은 15점 만점인 고려아연부터 시작해 저자가 뽑은 총 10개에 걸쳐있고, 미국기업은 7개에 이른다. 한스미디어가 펴냈고, 가격은 1만8000원.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