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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제주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수주

단지명 '힐스테이트 아너스티지'…제주시 첫 힐스테이트 적용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20.08.17 15:40:18

이도주공 2·3단지를 재건축하는 '힐스테이트 아너스티지' 투시도. ⓒ 현대건설



[프라임경제] 현대건설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위치한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정비사업 시공권을 획득해, 제주에서 처음으로 자사 브랜드단지인 '힐스테이트 아너스티지'를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이도주공 2·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제주 메종 글래드호텔에서 진행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수의계약 여부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다수의 찬성을 얻은 것으로, 총 2871억원 규모의 공사다.

제주 이도주공 2·3단지는 이로써 기존 1987년 지상 5층, 18개 동 760세대와 상가 14곳에서 지하 3층~지상 14층 13개 동 아파트 871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갖춘 단지로 탈바꿈하게 됐다. 대지면적 4만2110.6㎡에 건폐율 27.16%, 용적률 245.69%이 적용, 연면적은 총 19만1160.2㎡ 규모다. 

조합은 지난 6월17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했다. 이 입찰이 모두 유찰되면서 현대건설에 대한 수의계약 여부로 판가름이 된 것이다.

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인지도와 현대건설의 기술력 및 노하우 등이 조합원들에게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것 같다"며 "제주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아파트인 만큼 브랜드 명성에 걸맞는 좋은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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