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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칼럼] 역량개발을 위한 코칭 피드백

 

김선화 전문코치 | CEO@gcncb.com | 2020.08.18 15:01:48
[프라임경제] 요즘과 같은 뉴노멀시대의 핵심인재는 어떤 사람일까요? 조직의 미래와 목표지향적 시각에서 업무 전체의 흐름을 이해하고 창의력을 발휘하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핵심인재와 관련해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역량이 능력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확실한 구분이 필요한 듯 합니다.  

능력은 어떤 행위를 실제로 수행하는 신체적, 심리적 힘으로 정의합니다. 이것은 학습된 것일 수도 있고, 생득적인 것일 수도 있습니다. 반면 역량은 주어진 특정한 상황에서 심리적, 사회적 자원을 이용하거나 동원하여 복잡한 요구를 성공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으로, 전인적 발달을 지향하고 지식이나 기능을 뛰어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지능, 상상력, 지식과 같은 요소는 단순한 능력의 범위로 보고, 이를 기반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연결요소로서의 목표달성능력을 역량이라 해석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인적자원 관리 분야에서는 역량을 '높은 성과를 창출한 탁월한 성과자로부터 일관되게 관찰되는 행동 특징, 지식, 기술, 태도, 가치의 상호작용에 의해 성공적 결과를 이끌어낸 행동' 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능력'은 지식, 스킬, 경험, 태도의 합이며, 직무자격 요건, 즉 '할 수 있는 힘의 용량know-how'이므로 조직에서 직무분석 작업을 통해 도출한 '직무수행기준'을 말하기 때문에 성과창출의 필요조건에 해당합니다. 

반면 '역량'은 원하는 결과, 기대하는 결과, 즉 성과창출을 할 수 있는 실행력을 말합니다. 이것은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발휘되는 성과창출과 관련된 행동 특성입니다. 

역량은 '해낼 수 있는 힘 do-how' 즉 실행력을 담보로 하는 성과창출의 충분조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프로젝트의 실행단계에서 '성과창줄 프로세스를 전개할 수 있는 행동력'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어느 조직이든 역량 있는 핵심인재를 원합니다. 능력보다 역량을 채용의 중요한 요소로 삼을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성과로 발현되는 역량을 훈련하는 것이 기업과 조직의 중요한 사안이 되었습니다. 

조직이나 개인의 현재의 역량상태를 진단하고, 개발된 역량 목표를 결정하여, 결정한 역량목표로 트레닝 계획을 수립해 리더에게 피드백을 받고 리더가 원하는 역량도 계획에 추가하며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역량을 향상시키는 훈련을 합니다.  

이러한 역량 향상의 지속적 피드백에 코칭의 피드백의 스킬이 빛을 발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현재의 위치에서 당당해지고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무기가 바로 실력이며, 그것은 기본기를 익힌 역량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역량은 지속적인 성과를 만드는 '일의 근육'입니다. 

환경에 맞춰 수동적으로 일하는 것이 아닌 내면에서 우러난 진정한 고민과 노력을 통해 경쟁력을 쌓아감에 있어 리더의 코칭적 피드백은 조직원 개인의 역량을 높이고 성장케 하는 뜀틀과 같은 시너지가 되기에 이 시대의 리더에게 코칭적 피드백은 성과의 하향 곡선을 상향 곡선으로 전환하는 창과 방패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   

김선화 전문코치 / 글로벌코칭&코치비즈니스 대표이사 / 국제 ICF PCC / 국내 KCA KPC 전문코치 / 코칭 프로그램 개발자 / KAC인증기관 심사위원 / 국내외 유수 기업 코칭리더십 강의 및 코칭 18년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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