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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퓨처나인' 4기 12개 스타트업 선발

언택트 및 개방형 혁신 관련 스타트업 육성 위한 투자 전폭 지원

임고은 기자 | ige@newsprime.co.kr | 2020.08.19 11:55:14

KB국민카드는 퓨처나인 4기 프로그램에 12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 KB국민카드

[프라임경제]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미래 생활 혁신을 선도할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나섰다.

KB국민카드는 '퓨처나인(FUTURE9)' 4기 프로그램에 12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4기 선발은 비대면 결제, 재택근무, 홈트레이닝 등 '언택트(Untact)'와 신규 플랫폼, 신기술 기반 사업 발굴, 초개인화 영역에서 밀착 협업이 가능한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관련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가 자격은 △사업계획서 △공동화 사업 모델 △비즈니스 모델 차별성 △기술 혁신성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스타트업 순으로 주어졌다. 서류 심사와 면접에는 외부 전문가와 KB국민카드 실무 직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신청한 672개 스타트업 중 선정된 기업은 △워시스왓(비대면 세탁 서비스 플랫폼) △아파트너(아파트 입주민 생활 편의 플랫폼) △컬쳐히어로(간편 조리식 관련 콘텐츠·제품 생산) △테이블매니저(실시간 레스토랑 예약·관리 솔루션) △디자이노블(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분석·제작) △데이터노우즈 (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아파트 시세 예측) △로민(인공지능 기반 비정형 문자인식 솔루션) △카랑(비대면 출장 차량 정비) △티클(카드 연동 잔돈 투자 플랫폼) △케어닥(전문 간병인·노인요양시설 중개 플랫폼) △더식스데이(반려용품 정기배송) △보고플레이(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로 총 12곳이다.

해당 스타트업들은 KB국민카드 프로그램 담당 실무팀과 개별 집중 워크숍을 진행해 제안한 내용 외에 협업 아이디어를 추가 발굴한다.

퓨처나인 프로그램 참가 시에는 △KB국민카드와 공동 마케팅·사업 추진 △KB국민카드 보유 플랫폼과 인프라 활용 기회 제공 △시제품 제작 지원 △제품과 서비스 판매·유통 채널 지원 △사용자 경험(UX) 진단과 컨설팅 △사무공간 지원 △각종 교육·멘토링·코칭 △전용 펀드를 활용한 투자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필요에 따라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와 사업 모델 연계를 통한 신사업 협업을 추진하며 KB증권·KB인베스트먼트 등을 통해 후속 투자 유치도 지원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동철 사장 취임 이후 퓨처나인 프로그램이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모범적인 상생 사례로 자리 잡았다"며, "참가 기업들의 프로그램 성과와 협업 사례를 전문 투자자 등 주요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데모데이도 4분기 중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오는 9월2일까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4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추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여행 △커머스 △정기구독 △신사업 등 4개 분야에서 협업이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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