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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코로나 고위험 환자, 집중 치료 못 받는 일 없게 할 것"

전원 처리 등 수단 강구해 의료 자원 효율 가동 극대화 각오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0.08.20 14:12:57
[프라임경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일 "지금의 수도권 코로나 확산은 이전과 또 다른 비정상적 최대 위기 상황임을 인정하고, 심리 방역을 포함한 최고 수준의 전방위적이고 실질적인 대비 태세에 돌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행정명령) 위반에 따른 형사처벌이나 구상권 청구를 떠나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 없이는 백약이 무효함을 명심해 달라"고 당부하고 "의료역량이 감염 총량을 감당하지 못하는 최악의 응급상황을 대비해야 한다"고 짚었다. 

또 "생활치료센터로도 감당 못 할 만큼 유행이 확산해 불가피하게 가정 대기자가 발생할 때 부족한 의료자원이 필요한 사람에게 제대로 분배되도록 인력과 물자를 확충하고 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특히 "어떠한 경우에도 고위험 환자가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못 받는 최악 상황만은 막아야 하기에 회복기 환자를 의사 판단에 따라 전원시켜 부족한 의료자원의 효율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이런 대의에 공감하지 않는 사례로 어려움이 있을 때 전원을 강제하는 행정명령도 이미 조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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