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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 라온유소년야구단, 제9회 인제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백호우승

투타와 공수의 조화 이룬 격이 다른 취미반 품격 야구

조원재 학생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20.08.19 18:14:49
[프라임경제] 경기 호평라온유소년야구단(박신호 감독)이 16일 막내린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제인 '제9회 인제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백호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단체사진. ⓒ 조원재 학생기자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8월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여름방학을 이용해 강원도 인제야구장 등 4개 구장에서 치러졌으며 전국 93개 팀에서 1500여 명이 참가했다.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새싹리그(U-9) △초등학교 4~5학년 꿈나무리그(U-11) 청룡·백호 △초등학교 6학년~중1 대상 유소년리그(U13) 청룡·백호 △중1~고3 대상 주니어리그(U-15) 등 총 6개 리그로 세분화돼 있으며,  예선은 조별리그·결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호평라온유소년야구단(감독 박신호)은 16일 인제야구장 B구장에서 치러진 결승전에서 휘문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감독 박영주)을 만나 8대5로 승리, 백호리그 정상에 올랐다.

6개 조로 편성된 예선리그와 각조 상위 2개 팀에 주어지는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호평라온유수년야구단은 예선리그부터 4강전까지 매 경기를 마지막 이닝 종료전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승부를 펼쳤다.

사실상 결승전이 된 4강전에서 예선리그 같은 조였던 호남의 맹주 곡성군유소년야구단을 다시 만나 힘겨운 승부를 펼쳤다. 

두 팀의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됐고, 1:1 무승부로 정규이닝을 마쳤다. 정해진 규정에 의해 제비뽑기 추첨을 실시한 결과 호평라온유소년야구단의 승리가 확정되어 천신만고 끝에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백호리그 우승을 하게 된 호평라온유소년야구단의 박신호 감독은 "예선리그부터 결승전까지 모든 경기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살얼음판 경기였다"며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덕분에 우승할 수 있어, 우리 선수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조원재 학생기자는 잠신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이며, 재능기부로 기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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