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00명대로 급증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부터 8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 이 기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000명에 육박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4명 늘어 누적 1만6670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315명은 국내 발생, 9명은 해외 유입 사례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125명, 경기에서 102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수도권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집중 발생했다.
이밖에 인천 17명, 충남 11명, 강원 9명, 부산·대전 각각 8명, 경북·전남 각각 6명, 전북·광주 각각 5명, 경남·대구 각각 4명, 충북 3명 등 전국 곳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9명으로, 이 중 3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6명은 충남(2명), 서울·경기·인천·대전(각 1명) 지역의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09명으로 집계됐으며, 격리 해제된 환자는 57명으로 총 1만4120명이 격리해제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