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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2020년 예비군 훈련 전면 취소

대상자 전원 훈련 이수 처리…자율참여 방식 원격교육 병행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0.08.21 12:02:03

국방부가 오는 9월1일부터 실시할 예정이었던 예비군 소집훈련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 하반기부터 실시될 예정이었던 예비군 훈련이 전면 취소됐다. 

국방부는 오는 9월1일부터 개인당 4시간만 실시키로 예정돼 있던 예비군 소집훈련을 비대면 원격교육으로 전환해 실시하고, 훈련 대상자 전원의 올해 훈련을 이수 처리키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7월 시행 계획 발표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발령되는 지역은 훈련 하지 않기로 결정 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에 서울·경기·인천·부산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발령되면서 훈련 진행이 어려워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소집훈련을 하지 않는 대신 이에 대한 보완 방안으로, 자율참여 방식의 일부 과제에 대한 원격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수료한 예비군에게는 2021년도 예비군 훈련 시간 일부를 이수 처리하게 된다.

과목은 화생방 등 전투기술과제를 비롯해 예비군복무 등에 대한 소개교육 과제로 구성해 시스템이 준비된 뒤 모든 예비군 훈련 대상자들에게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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