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한국인은 왜 코로나19에 강하나?

2020-08-25 14:48:28

- 과학계 주목하는 해조류 항바이러스 효과 통해 집단면역 시현해야

[프라임경제] 전세계에 코로나19 관련 확진자 2300만명, 사망자 80만명, 치사율 3.5%, 발생국 214개국이다. 그 중에 최고 선진국인 미국이 전세계 확진자의 25%에 육박하는 580만명으로 최다이며 사망률도 평균치에 근접하는 3.1%이다.

한국은 방역이나 의료 관리가 잘되고 국민의 교육 수준이 높아 마스크 사용 교육이 잘 되어 인구대비 발생률도 낮고 확진자도 낮은 편이다. 그러나 세계적인 코로나19 통계에서 놓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있는데, 치사율이다.

한국의 치사율은 2% 이하로 기저환자사망자를 제외하면 1% 내외로 세계에서 제일 낮은 수준이다. 초기 일본의 코로나19 대응이 미흡하다고 우리는 저평가 했는데 치사율은 한국과 유사하다. 중국 통계는 확인 어렵지만 내륙지방인 우한을 제외하고 치사율은 1% 내외일 것이다. 동남아시아 지역도 평균 대부분 1% 수준의 치사율로 알려져 있다.

5% 이상의 높은 치사율을 가진 유럽, 중미, 남미 등은 대부분 아시아 지역과 다른 환경에 놓여 있는 듯하다. 치사율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유럽, 중미 및 남미 등은 경증 환자보다 중증도 환자가 많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최근 그 이유가 지속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2020년 7월 미국 RPI(최고 수준 공대)에서 발표한 논문에서 갈조류인 감태, 다시마에 풍부한 폴리사카라이드가 코로나19를 인체내 활성을 억제한다고 밝혔다. 이미 해양 폴리페놀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한 다양한 바이러스의 비활성화를 한다는 것이 밝혀진 상태에서 이번 논문이 주는 의미는 매우 크다.

한국, 일본 등의 아시아인은 해조류를 줄겨 먹고 자연스럽게 이런 물질을 흡수하니 쉽게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이 생길 수 있다. 물론 집단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착용은 비말을 통한 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는 사실이다.

그러나 부작용과 유효성에 의문을 갖는 백신의 개발이 늦어지고 치료제도 없는 상태에서 마치 21세기에 천수답에 의존하는 농부의 마음으로, 마스크만 강요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과학은 정상적인 통계가 중요하다.

한국의 마스크를 통한 방역의 위상은 약해지고 있다. 마스크를 사용하여 비말을 통한 감염을 억제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더 다양한 노력과 21세기 인류에게 닥친 바이러스의 공포를 이길 수 있는 적극적으로 방어하는 수단을 찾아야 한다.

통계치의 숫자만 보는 과거형보다 통계치의 세분화를 통해 잠복기간, 경중증도를 구별하여 알려줌으로써 국민에게 더 실제적인 정보를 공유하여야 한다. 한국이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방식이 세계의 표준이 되고 과학적인 근거를 따라 바이러스를 극복하는 세계의 중심이 되었으면 한다.

과학계가 주목하는 해조류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통해 이제 우리가 집단면역을 시현할 수 있는 바다의 나라 장보고의 후손이 되어 세계를 호령할 시간이 오고 있다.

이행우 박사 / 미국 University of Iowa 이학박사 / 보타메디 대표이사 / 홍콩 BMRG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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