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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간판 주문도 언택트로"…간판 O2O플랫폼 '간판다이렉트' 주목

업체 안심서비스 제공…"온라인에서 쉽게 비교견적 가능해"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0.08.26 18:14:12

간판다이렉트. ⓒ 씨엔티테크

[프라임경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수요에 철저히 대응해야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지속할 수 있기 때문에 '언택트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로 카페를 비롯한 식당, 병원 등 오프라인 매장 창업 시 간판은 필수 요소이다. 기존의 오프라인 중심 간판 주문 제작은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찾은 간판업체가 현장에 방문해 소상공인과 상담을 통해 최종 견적을 내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최근 이런 대면 활동에 제약을 받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상담을 하지 않고도 언택트 방식으로 간판을 주문할 수 있는 간판 O2O플랫폼인 '간판다이렉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간판 제작은 소상공인들이 창업을 준비하며 가장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이다. 다양한 업체와 간판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온라인 간판 주문 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비표준화된 간판의 특성으로 인해 비용적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간판다이렉트는 600만명에 달하는 소상공인, 특히 연간 100만명에 이르는 창업자들이 온라인상에서 쉽게 비교견적을 신청, 간판업체를 선정할 수 있는 간판 중개 플랫폼으로 코로나 이전에 비해 견적 신청건수가 2배로 증가했다.

현재 간판다이렉트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해 3대 안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가격 안심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한다. 간판 중개 서비스의 핵심으로 간판 종류, 설치 위치 등을 이미지를 통해 직관적으로 간판 견적 요청을 쉽게 할 수 있다.

또한 업체 안심서비스를 통해 간판다이렉트에서는 고객들이 간판업체에 대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간판다이렉트 협력업체는 기본적으로 1년 A/S를 제공하는것이 특징이다.

간판다이렉트 관계자는 "간판 디자인 시안을 보았을 때와 직접 간판을 설치했을 때의 느낌이 다른 경우가 많아 갈등과 분쟁이 자주 발생한다"며 "이런 갈등을 예방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간판 제작 전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간판AR 디자인 시뮬레이터 어플을 개발했다" 전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간판다이렉트' 어플을 다운로드 받으면 누구나 간판 제작 전에 다양한 간판 디자인 시안을 확인, 위치를 시뮬레이션을 하여 제작을 진행할 수 있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 후회할 일이 없고, 제작된 간판은 효과적인 신규 고객 유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광고판으로 활용된다.

정현수 간판다이렉트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간판에 관한 오프라인 및 대면 활동을 온라인화해, 언택트·비대면 시대 맞춤형 혁신적인 서비스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간판중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간판다이렉트 서비스를 운영하는 비전플레이스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 구로 4기 육성기업으로 TIPS 운영사이기도 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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