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조국 사태 당시 국민적 갈등이 지금도 이어 지고 있다"며 "당시 당에서 국민적 갈등을 조정하고 수습하는 데 있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한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언급했다.
또 "솔직하게 잘못했다고 인정하면 국민들께서도 웬만한 것은 이해해 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제하고 "솔직한 잘못 인정에도 불구하고 국민들께서 이해해 주시지 못할 정도라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면 되는 것"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실수나 잘못보다도 이에 대처하는 방식에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사람이든 정당이든 완벽할 수 없고,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잘못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정책적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세간의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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