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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근로자 보디가드 '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 운영

서울·광주·부산 센터 출격준비 완료…"행복한 근무환경 만들 것"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0.08.28 12:25:27

서울 센터 개소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 한국장애인고용안정센터

[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지난 4월 민간위탁 사업으로 추진한 서울·부산·광주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가 개소식을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장애인근로자의 고충해결 및 직업생활 적응 등을 지원해 노동시장에 진입한 장애인이 취업초기 단계부터 안정적으로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별 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지난 7월1일 서울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8월21일 광주센터, 8월25일 부산센터 개소식을 마쳤으며 내년에도 추가로 3곳에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센터는 장애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임금체불, 부당해고 및 직장 내 괴롭힘 등 직장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를 노무사·변호사 등 센터 내 전문위원의 자문을 통해 해결한다. 

또 장애인 근로자들을 위한 노동 법률교육, 심리상담 프로그램 및 중증장애인근로자를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하며, 장애인근로자와 단체 실무자들이 지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례집도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다. 

손영호 센터 수탁·운영자(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회장)는 "이제 더 이상 장애인근로자들이 차별이나 부당한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된다"며 "센터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법인에서 최대한 지원해 장애인근로자가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담을 원하는 장애인근로자는 서울센터, 부산센터, 광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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