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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하나포스닷컴배 서든어택 PC방 리그전’ 열려

 

이상미 기자 | it@newsprime.co.kr | 2008.04.28 17:07:32

[프라임경제] ‘2008 하나포스닷컴배 서든어택 PC방 리그전’ 프리시즌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2008 하나포스닷컴배 서든어택 PC방 게임리그' 1등, e.sports-united팀이 상금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포스닷컴(www.hanafos.com)을 서비스 하는 하나로드림㈜와 CJ인터넷, 게임하이가 주최하고, U3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한 이번 서든어택 게임리그가 3월 29일부터 4월 26일까지 진행됐으며 최종 우승은 서울 조이컴PC방 대표 e.sports-united팀이 차지했다.

이번 리그는 e스포츠 업계 최초로 앤유(www.andu.com) 등 유명 동영상 UCC 사이트를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를 실시해 초반부터 시청자 2만 명을 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끌어왔으며, 최종 결승전에는 시청자 3만 명, 동시접속자도 6,000명을 넘겨 온라인 게임 생중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각 PC방 주관으로 대표팀을 뽑기 위해 진행했던 예선전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128강전부터 리그에 참여한 각 팀들은 경기마다 다채로운 전략을 연출해 생생한 재미를 더했으며, 특히, 강력한 우승후보 팀들이 올라온 8강전부터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결승전은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 그 이튿날인 4월 26일 저녁 7시에 진행됐으며, 화려한 전략과 전술 구사 끝에 최종 e.sports-united팀이 1등의 명예와 상금을 움켜쥐어 생중계를 지켜보던 수만 네티즌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결승전 생중계에서는 유명 게임 자키 ‘소닉’과 ‘차진환’ 해설과 함께 서든어택 인기 선수인 ‘김경진’ 씨가 해설자로 특별 초대되어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기도 했다.

25일 열렸던 3, 4위전도 이색적이었다. 둘 다 부산 지역이었던 #apos와 high.1st 팀의 리더가 친 형제 사이였던 것. 혈육간에 펼쳐진 치열한 공방전은 결국 동생이 이끄는 #apos팀의 승리로 끝나 형이 동생에게 3위 자리를 넘겨줬다.

이번 프리시즌 리그전에 걸린 상금은 총 1,500만원. 1위에게는 800만원이, 2, 3위에게는 각각 400만원과 300만원이 돌아갔다.

한편, 하나포스닷컴배 서든어택 게임리그는 이제 본격적으로 올 여름에 열릴 정규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이번 프리시즌을 진행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규 시즌은 보다 큰 규모로 확장해 개최할 계획이며 이도 역시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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