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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정 비대면'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 서울 확대 시행

보증한도 300억원 '위치기반 현장실사' 안정성 확보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0.08.31 10:15:53

하나은행이 보증서 대출 취급 전 과정을 모바일 비대면 프로세스로 구현한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 서비스를 서울신용보증재단으로 확대 시행했다. © 하나은행


[프라임경제]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소상공인 대상 보증서 대출 취급 전(全) 과정을 모바일 비대면 프로세스로 구현한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 서비스를 지난달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출시한데 이어 서울신용보증재단으로 확대 시행했다. 

나아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특별 출연을 통해 300억원 규모 모바일 전용 보증 재원을 마련해 코로나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극복에 힘을 보탰다.

이번 대출 신청은 '하나원큐 기업'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보증신청부터 대출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어 보증서 대출을 위해 은행이나 재단을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다. 또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오프라인으로 발급 받지 않아도 된다.

여기에 비대면으로 신청한 보증신청 건은 방문신청 경우보다 신속한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며, 정책자금인 서울시 이차보전대출과의 연계를 통한 금융지원도 제공된다.

특히 하나은행에서 특허 출원 중인 '위치기반 현장실사 프로세스'를 도입해 심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기 발생 개연성을 차단하고, 안정적인 보증 심사가 이뤄지도록 업무지원도 한층 강화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보증재단 대출이 소상공인의 신속하고 안전한 비대면 금융지원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향후에도 지역재단과의 협의를 통해 대상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며,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소상공인을 위한 혁신적 언택트 금융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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