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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싱가포르 산업안전보건 혁신 어워드 2020' 금상

싱가포르서 안전관리 우수성 입증 · 선도업체 입지 확보

김화평 기자 | khp@newsprime.co.kr | 2020.09.02 14:25:00
[프라임경제] 현대건설(000720)이 싱가포르 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청(WSH Council)에서 시행하는 '산업안전보건 혁신 어워드 2020' 건설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 혁신 어워드는 싱가포르 산업안전보건청에서 주관해 매년 산업안전보건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로 기여한 조직·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현대건설은 작년 'SHARP Awards(Safety&Health Award Recognition for Projects)' 부문에서 3개 현장(싱가포르 투아스 핑거원 매립공사, 창이 동부 매립, MRT 동부선 T308 공구)이 수상한 데 이어 올해 'Innovation Awards'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싱가포르 투아스 핑거3 매립공사 전경. ⓒ 현대건설


올해 현대건설은 싱가포르 투아스 핑거3 매립공사 현장에서 대형 케이슨의 '콘크리트 방식(防蝕) 코팅제 도포방식'을 기존 고소작업대를 이용한 인력 도포방식에서 자동화 설비를 이용한 도포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는 △안전사고 리스크 △근로자 독성 물질 노출 원천제거 △자동화 설비 이용에 따른 생산성 향상과 품질 확보 성과를 거두었고 수상으로 이어진 것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당사의 안전관리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안전분야 선도 업체로서의 입지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해외에서 선도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1981년 '풀라우 테콩 매립공사'를 시작으로 싱가포르에 진출해 △파시르 판장 터미널 3&4단계 공사 △마리나사우스 복합개발공사 △해저유류기지 등 총 90건, 150억 달러에 달하는 공사를 수주했다. 현재 토목 및 건축공사 총 11개 현장, 21억 달러 규모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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