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콜센터 상암센터 231명 코로나 '음성' 판정

2020-09-02 17:57:22

- 신속한 대응으로 추가감염 없어 … "콜센터 방역 모범사례 될 것"

[프라임경제] 콜센터 전문 운영업체인 한국고용정보가 위탁 운영중인 공영쇼핑 콜센터에서 지난 달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2차 감염을 통한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은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방역업체가 콜센터를 소독하고 있다. ⓒ 경기도청

지난 4월 구로콜센터 집단감염 사태 우려와 달리 대규모 집단근무 시설인 콜센터는 정부의 강화된 지침을 준수해 코로나19 모범 사례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는 지난 달 31일 상암센터에 근무하는 상담사 전원인 231명을 대상으로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 환자 발생 시 통상 2주간 폐쇄되는 다른 콜센터와 달리 공영쇼핑 콜센터 상암센터는 2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갔다.

이처럼 빠른 복귀가 가능했던 이유는 콜센터 이원화를 통해 구로센터 130석 규모의 콜센터를 추가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지난 2월21일 본지는 [진단] 코로나19, 라이브 홈쇼핑 콜센터 이원화로 '위기극복'이란 제목의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관련 기사 참조) 이후 공영쇼핑은 상암센터에서 운영되던 417석 규모의 센터를 이원화해 구로센터로 분리했다.

기업의 업무연속성관리(BCP)를 통해 콜센터가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이라도 발생하게 되면 콜센터 전체가 폐쇄되기 때문에 지역을 분리해 인력과 시스템 등을 이중화하기 위해서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콜센터 이원화를 통해 구로콜센터가 큰 역할을 했다"면서 "상암센터가 방역등 추가확진자 검사가 나오기까지 고객민원 등 고객 응대 업무를 맡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지침을 잘 준수해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포구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처음에는 상당히 우려했으나 철저하고 신속한 대응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 같다. 무엇보다 평상시 방역수칙 준수 및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한 것이 중요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많은 인원이 근무하는 콜센터에서 2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은 것은 한국고용정보가 실시해 온 빠른 코로나19 대응체계 때문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는 지난 2월 초부터 코로나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각 센터의 코로나 대응과 안전한 근무환경, 방역수칙 준수 여부 확인, 환자 발생시 처리지침 등 평상시에도 철저하게 안전관리를 진행했다.

또한, 자체 방역팀을 운영해 자사가 위탁받아 운영하는 센터에 주 2회 정기 방역을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 입·출입 관리 시스템 구축, 자동발열 관리 시스템을 구축을 통해 상담사의 안전한 근무환경 관리에 철저하게 대응했다.

한국고용정보는 지난 8월30일 코로나19 양성판정 보고 이후, 빠르게 관할 질병관리본부에 보고해 상암센터 상담사 231명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신속하게 대응했다는 설명이다. 이후 자체 방역팀을 긴급 출동시켜 당일 해당 콜센터를 이틀간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한국고용정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역수칙 철저히 준수하고 코로나19가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통해 직원을 보호하고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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