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현대百 '그린프렌즈관'에 SK이노 육성 사회적기업 3개사 입점

사회적기업 지원사, 입점 협력사 경영지원과 판로 지원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0.09.04 11:17:02
[프라임경제] SK이노베이션(096770)은 자사가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그레이프랩·몽세누·우시산가 현대백화점(069960)의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 입점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의 그린프렌즈관은 소비자들이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친환경이고 윤리적인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게 함으로써 가치소비는 물론,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에 현대백화점은 친환경·윤리적 기업 상품 판매를 위한 그린프렌즈관을 더현대닷컴에 이날 신규 오픈하면서 그 가치에 부합하는 기업들을 입점시켰다. 그중 SK이노베이션이 육성하는 3개 사회적기업이 선정된 것. 

그린프렌즈관에 입점하는 SK이노베이션의 사회적기업 3개사(그레이프랩·몽세누·우시산)는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스타 사회적기업에 선정돼 사업 컨설팅과 홍보, 마케팅 등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역량 및 인프라를 지원받아왔다.

그레이프랩이 제작한 휴대용 멀티 스탠드. ⓒ SK이노베이션


그레이프랩은 사탕수수·코코넛·버려진 잡지 등을 이용해서 만든 다이어리와 휴대용 멀티 스탠드 등을 그린프렌즈관에 선보인다. 또한 몽세누는 버려진 페트병을 재생해 만든 자켓 등 패션 의류를, 우시산은 친환경 텀블러와 업사이클링 크로스백 등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과 사회적기업 지원사들은 그린프렌즈관에 입점한 협력사의 경영지원과 판로 지원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중점관리 브랜드를 선정해 마케팅 자문을 진행하고 현대백화점 자체 편집숍 입점 등 오프라인 판로 지원에도 나선다.

한편, 그린프랜즈 관에는 △행복나래 △한국환경산업협회 △한국업사이클센터 △한국윤리적패션네트워크 △루트임팩트 등 6개 기업이 지원하고 있는 70여 개 협력사가 입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