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주의 잡스토리] 창직시대, 나만의 직업 만들기

2020-09-07 10:53:46

[프라임경제] 창직이란 새로운 직업을 발굴 또는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활동을 말한다. 나의 직업을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공기관, 기업이 채용인원을 늘리는 것에는 한계가 있는데 이러한 취업난을 극복하는 방법 중 하나로 논의되고 있는 것이 창직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직무 중 어떤 일에 특별히 강점을 발휘하거나, 흥미를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아니면 막상 본인의 관심은 다른 곳에 있어 언젠가 기회가 되면 하리라고 간직했던 일도 있을 수 있다. 

이러한 강점, 흥미, 관심이 당신을 창직의 세계로 이끌어 줄 수 있는 매개가 될 수 있다. 나만의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새로운 직업을 개척하고자 한다면 다음의 방법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첫째, 창직 가이드라인, 프로젝트

먼저, 창직 매뉴얼 또는 가이드라인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한국고용정보원의 창직 매뉴얼인 <청년을 위한 창직 프로그램>을 소개해 보자면 창직 워밍업→ 창직 셋팅업→ 창직 러닝업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창직과 자신에 대한 이해와 분석을 거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계획하며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르는 경험, 관심의 연결고리를 찾고 기존의 직업을 세분화, 융합하는 방법 등을 통해 아이디어가 현실화 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관련 프로젝트를 통해 힌트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일례로 서울시 넥스트로컬(http://seoulnextlocal.co.kr/)의 경우 청년의 창업가 활동을 후원하여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업을 계획하는 프로젝트이다.

창직의 운영 형태는 취업, 프리랜서, 창업의 형태로 나누어지는데 넥스트 로컬의 경우 창업의 운영 방식에 가까운 것 같다. 실제 참여자들은 지역자원 발굴과 지역 탐방을 통해 지역 여행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 공연 육성가, 지역 과일 캐릭터 디자인 등의 활동을 모델링했다.   

둘째, 직업 정보 사이트

직업정보를 분석하여 확장, 세분화, 전망을 해보는 것이 창직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직업 사이트 정보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국내 직업정보사이트 워크넷, 신생직업, 고용트렌트 등의 발간물을 볼 수 있는 사이트 한국고용정보원이 대표적이다. 

또한 국내 직업 사이트 뿐만 아니라 해외 직업 사이트 에서도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해외에서 대중화되거나 인기를 끌었던 직업의 경우 국내에서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셋째, 창직자 인터뷰

창직 전문가 또는 창직가의 인터뷰 자료는 실제적인 경험담을 접할 수 있어 보다 가깝게 느껴진다. 실제 상황에서 체득하게 된 본인의 노하우와 열의가 담겨 있다. 공부환경조성전문가, 푸듀케이터, 프로튜어에이전트 등의 창직자 인터뷰를 통해 창직의 계기, 의미를 깨닫고 끈기와 열정 등을 느낄 수 있었다. 

도서 '내 직업 내가 만든다'에서 저자는 창직은 '직업'이라는 단어 안에 갇혀 있던 일의 개념을 확장시켜 주는 것이며, 되고 싶은 것이 아닌 '하고 싶은 것'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설명한다. 

이 책에 나오는 창직의 예시는 아름다운 길 연구가, 기차여행 전문가, 폼패브릭 레터 디자이너, 영유아 수면 교육 코치 등이다. 자격, 시험을 준비해서 갖게 되는 직업이 아니라 자신의 관심과 가치를 반영하여 창조한 직업들임을 알 수 있다.
 
창직을 생각하고 있다면 업무를 하면서도 이 일이 나의 미래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내가 가진 경험과 가치가 연결될 수 있는 지점은 어디인지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그려가는 작업이 필요할 것이다. 스스로 직업을 만드는 역량, 이른바 직업을 만드는 법을 배워야 할 때다. 


최명주 재단법인 피플 취업 컨설턴트 (직업상담사) / DISC 강사 / CS 강사 / 이미지메이킹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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