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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의원 "낙과피해 농가에 현실적 보상대책 필요"

조재호 농림부 차관보 함께 울주 서생면 배 낙과 피해농가 방문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0.09.04 17:54:35

[프라임경제] "낙과피해 농가에 현실적인 수준의 보상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서범수 국민의 힘 국회의원(울산 울주군)은 3일 농가들을 찾아 상황점검을 한데 이어 4일 조재호 농림부 차관보와 함께 울주군 서생면 배 낙과 피해농가를 방문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배 농가 약 250가구가 이번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고, 출하를 앞둔 과수 중 90% 이상이 낙과했다.

서 의원은 조재호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울산시, 서생농협과 함께 낙과 피해 농가를 찾아 현실적이지 못한 풍수해 보험 적용률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 의원은 "풍수해 보험 가입률이 낮다는 점을 행정안전위원회 결산심사를 통해 지적했지만, 보험사의 풍수해 보험 보상기준이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점도 개선할 문제"라며, "전국 평균가격에 맞춰 보상가를 책정하다 보니 품질이 좋고 맛이 뛰어나 높은 가격이 책정되는 서생 배의 경우 손실액 보전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상액은 전국 평균 가격이 아닌 각 브랜드별 평균 출하 가격을 기준으로 잡아야 한다"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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