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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검증된 역량 바탕 K-뉴딜 투자 선도하길"

국내주식형 ESG 'NH-아문디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 펀드' 가입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0.09.08 10:57:46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NH농협은행 본점에서 'NH-아문디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 펀드'에 가입하고 있다. © NH농협금융


[프라임경제] "필승코리아 펀드로 검증된 NH-아문디(Amundi) 자산운용 리서치 및 운용역량을 바탕으로 K-뉴딜 관련 투자를 선도할 수 있길 기대한다."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이 8일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국내주식형 ESG 상품 'NH-아문디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 펀드'에 가입하며 이같이 말했다. 

농협금융 계열사인 NH-아문디자산운용에서 지난 3일 선보인 해당 펀드는 기업 재무요인 외에 지속가능성을 ESG 측면에서 분석해 투자하는 펀드다. 

특히 개선과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있는 '그린(환경)' 테마에 집중 투자하며, 정부 뉴딜 정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5G △2차전지 △수소·전기차 △풍력 관련 기업 등이 주로 담길 계획이다. 

NH농협금융은 전 국민 K-뉴딜 참여 붐 조성과 그린·환경 산업 투자 활성화 지원을 위해 해당 펀드에 초기 운용자금 400억원을 지원했다. 또 운용보수 2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사회공헌활동과 공익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 펀드는 지난 1년간 공들여 준비한 상품"이라며 "필승코리아 펀드와 함께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운용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NH농협금융은 지난 3일 한국판 뉴딜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총 13조 8000억 규모 금융지원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농협금융만이 가진 농산업금융 역량을 발휘해 '농업의 그린화(Green化)' 달성 의지를 밝히면서 친환경 스마트팜 농가 및 친환경 농식품기업에 총 5조5000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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