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4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 지수가 24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14일(2407.49) 이후 25일 만이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384.22)보다 17.69p(0.74%) 오른 2401.91로 상승 마감했다.
개인은 265억원을 순매수 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5억원, 12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3.03%), 음식료품업(1.00%), 유통업(0.76%)이 강세를 보인 반면, 기계업(-2.57%), 섬유의복업(-1.29%), 화학업(-1.20%)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세진중공업이 29.95% 오른 1만115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DB하이텍1우(29.89%), 두산퓨얼셀1우(29.10%)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쌍용양회우(-18.90%), 에이프로젠 KIC(-14.16%), 한화우(-13.5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78.88)보다 0.59p(-0.07%) 내린 878.29로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891억원과 373억원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157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업(-2.97%), 운송장비·부품업(-2.89%), 금속업(-1.91%)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출판·매체복제업(3.28%), 비금속업(3.16%), 오락·문화업(2.90%)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디엔에이링크(-16.16%), 파티게임즈(-15.54%), 모아텍(-15.43%)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모다이노칩(29.96%), 초록뱀(29.92%), 앤디포스(29.89%) 등은 상승 마감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6원 하락한 1186.4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