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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충전용 보조배터리 별도배출 시범사업 추진

올바른 분리배출로 자원순환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김태인 기자 | kti@newprime.co.kr | 2020.09.08 20:01:28

김해시가 추진하는 충전용 보조배터리 별도시범 사업 안내 일부. ⓒ 김해시

[프라임경제] 김해시는 이달부터 4개월간 충전용 보조배터리(리튬계 2차전지) 별도배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전용 보조배터리는 주로 스마트폰 충전용으로, 한번 사용되고 폐기되는 1차전지와는 달리 재충전할 수 있으며 따로 모아 재활용할 경우 은이나 리튬 등 유가금속을 회수할 수 있다.

하지만 플라스틱처럼 보이는 외형으로 인해 폐플라스틱 분리수거함에 잘못 버려져 재활용율이 낮은 편이다.

시민들은 기존 읍면동주민센터와 공동주택에 비치돼 있는 폐건전지 분리수거함에 충전용 보조배터리도 함께 배출하면 되며 집하장으로 옮겨진 폐건전지와 충전용 보조배터리는 1차 선별·보관 후 재활용업체로 이송된다.

시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충전용 보조배터리 별도배출 방법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김해시 등 △10개 지자체 △한국환경공단 △한국전지재활용협회 △폐2차전지 재활용업체가 참여하며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환경부, 유관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허성곤 시장은 "충전용 보조배터리의 올바른 분리배출로 재활용체계 개선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깨끗한 김해, 자원순환도시 김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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