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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내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4개 사업 선정 쾌거

전국 최고액 278억원 국비 투입, 농촌 생활편익기능 개선

김태인 기자 | kti@newprime.co.kr | 2020.09.08 20:09:15

창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국비공모'에 응모한 4개 사업이 모두 선정됐다. ⓒ 창원시

[프라임경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국비공모'에 응모한 4개 사업이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다.

내년 신규 사업에 확정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사업비의 79%를 국도비로 지원받는다. 선정된 신규 사업은 △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150억원) △창원시 신활력 플러스사업(70억원) △북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40억원) △진북면 금산마을 새뜰마을사업(18억원)으로 전국 최고액인 278억원이 투입된다.

'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자연농업으로 상생하는 청년농촌 동읍'을 비전으로 2012년부터 폐역이 된 덕산역을 중심으로 2021년부터 5년간 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농촌 중심지인 동읍에 교육·복지·문화·경제서비스 공급기능을 확충하고 배후마을에 서비스 전달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창원시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창원시 전역에 2021년부터 4년간 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창원·마산·진해 각 권역별로 특성화된 도·농상생 농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창원권에는 항노화 힐링푸드 가공센터 건립 등 유통·가공 플랫폼을 구축하고, 마산권은 힐링푸드 향토장터 기반조성 등 힐링푸드 플랫폼을 구축하며, 진해권은 농촌 힐링체험 관광지원센터를 건립하는 힐링체험 플랫폼을 구축한다.

'북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행복을 나누면서 함께 힐링하는 온천마을'을 비전으로 삼아 의창구 북면 신촌리 일원에 2021년부터 4년간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농촌 중심지로서의 생활문화 거점 기능을 보완하면서, 중심지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 공급 기능도 강화하는 사업이다.

'진북면 금산 새뜰마을사업'은 '변두리에서 꿈꾸는 숲내음 가득한 금산마을'을 비전으로 해 마산합포구 진북면 금산리 일원에 2020년부터 3년간 사업비 18억원을 투입, 취약지역에 안전·위생 인프라를 지원하고 주택정비 등에 도움을 준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4개 사업 모두 우리 농촌 지역 주민들의 소득과 생활 수준을 높이고 지역별 특화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줄 사업들이다"며 "급변하는 농촌환경 속에서 생활공간의 계획적인 개발을 지속적으로 유도하여 농촌 주민들의 생활 수준과 삶의 질을 꾸준히 향상시켜 창원시민이라면 어디 사는 누구나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의 가치를 똑같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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