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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반려동물 천국' 만들기 시작

오명에서 벗어나 전국적인 모범군으로 환골탈퇴

김태인 기자 | kti@newprime.co.kr | 2020.09.08 19:55:27

고성군은 동물의 동물권을 실현하고 보호시설의 운영 취지가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동물 보호시설 운영 개선의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 고성군

[프라임경제] 고성군은 8일, 동물의 동물권을 실현하고 보호시설의 운영 취지가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동물 보호시설 운영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백두현 군수는 지난 7일 고성군 밴드에 제기된 '악질 동물보호소 고성군청을 고발합니다(민원액션)'건에 대하여 고성군 동물 보호센터를 직접 방문해 제기된 문제에 대해 현장 확인 하고 축산과에 관련된 일체의 내용에 대해 조사할 것을 즉시 지시했다.

이에 군은 8일, 군수 주재로 고성군 동물 보호센터 개선을 위한 관련부서 회의를 개최했다. 

△고성군 밴드에 제기된 건에 대해 철저한 원인규명 △동물 보호센터 운영 모범적 사례 조사 △펫 친화도시 추진단 구성, △환경과, 감사팀, 법률팀, 건축팀 업무지원 네트워크 구축 △비글구조네트워크와 공조를 통한 문제해결에 대한 자문 등을 지시했다.

또한 비글구조네트워크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해 이번을 계기로 전국 최고의 동물 보호센터를 직영으로 관리하고 더 나아가 반려견의 천국 고성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두현 군수는 "이번을 기회로 전국적인 오명에서 전국적인 모범군으로 환골탈태할 것이다"며 "'펫 친화도시' 고성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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