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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렉소, 목동힘찬병원과 인공관절로봇 '큐비스-조인트' 공급 계약 체결

중앙대병원에 이어 연이은 계약 체결, 다수 정형외과 병원과 도입 논의중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9.09 11:10:03
[프라임경제]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060280)는 인공관절 수술로봇인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를 관절·척추 전문병원인 목동힘찬병원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중앙대학병원에 이어 국내 병원에서는 두 번째 공급 계약이다.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 큐렉소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는 자동절삭기능을 갖춘 완전 자동 수술로봇으로, 6축 수직다관절 로봇 암(Robot Arm)을 이용해 더 넓은 수술 영역을 제공하며, 오픈 플랫폼으로 다양한 임플란트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간단한 캘리브레이션으로 수술 준비시간이 단축, 수술 중 계획 변경이 가능해 최적화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OTS(Optical Tracking System)를 이용한 정합방식으로 의료진의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컴팩트한 로봇 디자인으로 수술실 설치 공간을 최소화했다.

힘찬병원은 국내 8개 지점병원에 1200여 병상을 보유한 관절·척추 전문병원이다. 해외에도 3곳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해외유명학술지(SCI) 및 국내의학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현재까지 SCI급 57편을 비롯해 83편의 논문을 국내외에서 발표하며 활발한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힘찬병원은 국내 최고 관절·척추 전문병원이며 그 중에서 목동힘찬병원은 4만 건 이상의 인공관절 수술 건수를 보유하는 등 가장 대표적인 병원"이라며 "큐비스-조인트를 목동힘찬병원에 공급하게 된 것은 국내 최대의 인공관절 전문병원에서 큐비스-조인트의 의학적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다수의 정형외과 병원과 큐비스-조인트 도입에 관해 논의하고 있어서 중앙대학병원, 목동힘찬병원에 이어 하반기에 계속적인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일 오전 10시49분 현재 큐렉소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0.3% 내린 6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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