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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특별감찰관-공수처 처리 '역제안' 내놔

'민주당 제안에는 함정' 지적…특감관 문제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다르다 주장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0.09.09 12:13:18
[프라임경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특감관 추천과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문제를 같이 해결하자고 한 데 역제안을 한 것이다.

주 원내대표는 "김 원내대표가 (특감관 후보 추천과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추천) 양 절차를 같이 진행하자고 했는데, 거기에는 함정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수처장 후보는 추천위가 추천하면 끝나지만, 특감관은 여당이 자기 사람만 고집하거나 협조하지 않으면 절차 시작에 아무 의미가 없다"고 짚었다.

특히 "국회가 합의해 2명의 특감관 후보를 추천하면 대통령이 한 사람 (임명을) 진행하게 돼 있다"며 "늘 여야 1명씩 추천하자고 해 왔다. 야당 추천은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다. 자기들이 추천해서 임명하겠다는 것"이라고도 우려했다.

주 원내대표는 "특감관 추천이 완료되면 저희는 즉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추천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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