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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데이톡] 교보·SK·유진투자증권 외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0.09.09 14:54:43
[프라임경제]9일 증권투자업계 관련 상품 및 행사 

◆KB증권 'KB KRX300 ETN' 신규 상장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오는 10일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 대표 우량종목 300종목에 투자하는 'KB KRX300 ETN'을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증권은 오는 10일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 대표 우량종목 300종목에 투자하는 'KB KRX300 ETN'을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KB증권

KB증권은 최근 금융위원회에서 ETP 시장의 건전화 방안의 일환으로 다양한 ETN 출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그동안 ETF에 국한돼 있던 시장대표지수 사용을 ETN에 허용함에 따라 국내주식시장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을 준비했다. 이는 시장대표지수 허용 규정 변경 후 출시되는 첫 번째 상품이다.

이번 상품은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을 대표하는 종목이 골고루 선정될 수 있도록 시장대표성, 유동성 및 상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KRX300 지수를 추종한다. 

이에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LG화학 △셀트리온 등으로 이뤄졌으며, 이외 해당 지수는 올해 증시 주도주로 떠오른 언택트, 제약 및 바이오 관련주가 편입되면서 연초 이후 KOSPI200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KRX300 지수는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단일지표 제공과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국거래소에서 개발했으며, 시장규모와 유동성을 고려해 매년 2회 정기변경이 이뤄진다. 

또한 ETN(상장지수증권, Exchange Traded Note)은 추종하는 기초지수의 수익률에 연동하는 수익을 증권사가 지급하기로 약속한 상품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있으며, 발행사가 유동성공급을 제공하고 있어 자유로운 매매가 가능하다. 특히 기초지수가 국내주식형인 ETN의 경우, 주식 직접투자에 비해 장내 매도 시 증권거래세를 내지않아 거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상장 이후 2030년 9월6일까지 거래가 가능하며 이후 상장폐지된다. 발행수량은 총 100만주이고 총 보수는 연 0.5%로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 반영된다.

김호영 KB증권 Equity 본부장은 “KB KRX300 ETN은 시장대표지수 사용 허용 후 첫번째로 출시되는 상품인 만큼, 변동성이 큰 원자재와 파생형 상품 위주의 ETN 시장을 건전한 방향으로 선도하는 역할을 기대한다"며 "향후 건전한 자산시장을 형성하는데 기여하는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상품은 투자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의 성과와 무관하게 발행자 채무 불이행신용위험이 존재한다. 상품 상세 설명은 KB증권 홈페이지 내 투자설명서를 참조하거나 영업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SK증권, 조이택스솔루션과 MOU 체결

SK증권(사장 김신)은 지난 8일 조이택스솔루션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주식양도소득세 및 절세에 관한 세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 파트너사인 조이택스솔루션은 세무 프로그램 ‘FinTax’를 개발하고 Web 과 App에서 개인별 절세리포팅 및 세무 자산관리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핀테크사다.

강성호 SK증권 상품혁신본부장은 "향후에도 코로나19 언텍트 시대에 맞춰 주식 양도소득세를 비롯한 세무 컨설팅과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유안타증권, 석달 만에 공모주펀드 약 5000억 판매 
 
유안타증권(대표 궈밍쩡)은 펀드시장 부진 속에도 공모주 투자의 대안으로 떠오른 공모주펀드를 석달 만에 약 5000억원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공모주 청약에 자금이 몰리는 가운데 물량확보 측면에서 유리한 공모주펀드를 통한 간접투자전략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며, 우량 공모주펀드를 엄선해 적극적으로 제공한 결과라는게 유안타증권의 설명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5월말부터 8월말까지 3개월간 코스닥벤처, 하이일드, 코넥스하이일드, 일반공모주 등(이하 공모주펀드)을 합산한 공모주펀드 유형에 유입된 투자금(순현금흐름)은 약 1조6000억원 가량 크게 늘었다. 이 중 유안타증권은 단일 판매사로는 가장 많은 약 5000억원을 판매하며 약 3분의1을 차지했고 8월 한 달에만 약 3000억원을 판매하는 등 시중 공모주펀드 흥행을 주도했다.  

김용태 유안타증권 상품전략팀장은 "SK바이오팜에 이어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이 상장하거나 상장을 앞두고 공모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객 니즈에 최적화한 공모주 투자 상품을 선별 제공했고, 영업점 PB와 고객 모두 좋은 실적에 대한 기대로 적극 호응한 것이 이같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 국내주식 이벤트 진행

유진투자증권(유창수, 고경모)은 10월31일까지 국내주식 투자자들을 위한 '혜택 가득 국내주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이 10월31일까지 국내주식 투자자들을 위한 '혜택 가득 국내주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유진투자증권

우선, 신규 온라인(비대면) 고객 대상 '최대 5만원 투자지원금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다음달 31일까지 신규로 온라인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1만원 투자지원금이 제공되며 계좌 개설 당월에 국내주식을 300만원 이상 거래(매도, 매수 포함)하면 4만원을 추가로 받게 된다. 또한 계좌 개설 당월에 국내주식을 1회 이상만 거래해도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을 100% 받을 수 있다.

'롯데 시그니엘 호텔 호캉스 이벤트'도 함께한다. 유진투자증권은 계좌 개설 당월에 300만원 이상 국내주식을 거래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4만원 혜택 뿐 아니라, 5명을 추첨해 롯데 시그니엘 호텔 1박 숙박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신용, 담보대출 최대 10만원 캐시백 이벤트' '종목이관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음달 31일까지 국내주식을 300만원 이상 거래한 신규 온라인 고객이 신용, 담보 대출을 신청할 경우 이벤트 기간 내 발생한 이자 중 최대 10만원까지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또한 온라인 계좌 보유 고객이 이벤트 기간 중 타 증권사에서 유진투자증권으로 종목 이관 하면 최대 500만원까지 투자지원금이 지급된다. 

유진투자증권 민병돈 WM본부장은 "개인 투자자들의 국내주식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이들에게 좀더 많은 혜택을 돌려주기 위해 이번 국내주식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교보증권, 해외선물 '언택트 다이렉트 서비스' 
 
교보증권(대표 김해준, 박봉권) 국제선물부는 해외선물 비대면 원격서비스인 '언택트 다이렉트'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신규고객 대상으로 교보증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유선으로 전문 투자상담 직원이 연락해 비대면계좌 개설이 진행되며 화상으로 해외선물관련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나아가 HTS 원격지원서비스인 온라인닥터를 통해 1:1 심층교육과 해외선물 화면 및 적용방법, 거래소별 주문유형 등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한다.  

또한 비대면계좌 개설시 계약당 $2.99 수수료 혜택이 적용되며 그 외 실전투자대회 및 신규 이벤트에 자동으로 참가할 수 있다.

우성문 국제선물부장은 "코로나19로 언택트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투자문화도 많이 바뀌고 있다”며 “대면없이 계좌개설부터 매매방법, 투자상담까지 누구나 편리하고 신속하게 할 수 있어 많은 투자자들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언택트 다이렉트 서비스는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교보증권 국제선물부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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