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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 UN 프로젝트 조달기구 'UNOPS' 등록 완료

'재난예방용 조기경보시스템 LED 가로등' 공급 예정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9.10 10:12:02
[프라임경제] 발광다이오드(LED) 전문 제조기업 금빛(이하 GV)은 유엔 조달 기구(UNOPS)에 등록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GV 'LED 가로등' 실제 설치 사진. ⓒ GV


GV가 가입한 UNOPS는 유엔기구 중 4번째로 큰 유엔프로젝트 조달기구다. UNOPS는 연간 20조원 규모의 물품을 170개국의 공급 업체로부터 조달해 유엔과 산하기구에 매년 1000건의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GV는 UNOPS에 선진화된 '재난예방용 조기경보시스템 LED 가로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GV가 개발한 'LED 가로등'은 스마트 라이팅 기능을 탑재했으며, 재난예방을 위한 IP-Camera가 장착됐다. 이를 통해 △강·하천의 수위변화 및 해수면 상승 대응 △야생동물에 대한 경보 △산사태 △눈사태 등에 빠른 반응으로 조기 경보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GV의 LED 가로등은 무료 와이파이-AP(Wifi-AP) 기능이 장착될 예정이다. 와이파이 기능으로 설치 지역의 교육 및 통신 환경을 개선하며, 관광지로의 발전도 도모할 계획이다.

GV는 향후 중앙아시아를 비롯 중남미 아프리카 등에 진출할 예정으로, UNOPS와 협력해 각 나라 특징에 맞는 LED 및 사물인터넷(IoT)기술을 개발 후 해외시장에서 독자적 기술력을 가진 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GV 관계자는 "UNOPS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국제 입찰 및 UN과 함께 개도국 지원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한발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V는 오전 9시57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4.47% 오른 888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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