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국 백악관 청원 게시판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 구속 요청' 글에 "노예근성"이라고 비판했다.
백악관 청원 사이트인 '위 더 피플'에는 지난 4월 "한미동맹을 위협하는 문재인을 구속하라"는 청원이 올라왔고 찬성서명 숫자가 이달 초 기준 80만명을 넘겼다.
이 청원은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운영자이기도 한 김일선 전 한양대 겸임교수가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이들은 대한민국이 미국의 51번째 주라고 생각하는 것인가. 이 정도면 매국을 넘어 노예근성이라 부를 만 하지 않나"라고 주장했다. 또 "참담함에 몸이 떨렸다"고 청원 제기 상황에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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