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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독일 지멘스와 스마트팩토리 구현 MOU 체결

지멘스 솔루션 활용 등 협력 방안 모색, 지멘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제공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0.09.10 14:11:43
[프라임경제] 국내 자동화 설비 전문기업인 러셀(217500, 대표이사 권순욱)은 세계적인 전기전자기업인 지멘스사와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 보다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러셀과 지멘스사는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 보다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러셀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품 및 공정 설계의 고도화를 위한 프로젝트 협력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실현을 위한 지멘스 솔루션 활용 △물류·식음료 및 의료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성공을 위한 장기적인 관계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는 러셀의 자동화 사업부 및 자회사인 러셀로보틱스를 통해서 지멘스와의 포괄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독일 베를린과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는 스마트한 제조환경 구현을 위해 제품 설계부터 물류,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러셀이 인더스트리 4.0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며 완벽하고 포괄적인 디지털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멘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에 러셀에 편입된 자회사 러셀로보틱스는 공장내 무인화 이송로봇(AGV) 제조 및 제어 시스템 개발과 관련해 국내외 대기업과 함께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향후에는 표준화 AGV지게차 및 3방향 지게차를 활용한 공정물류 및 의료, 서비스 산업에서 AMR(Autonomous Mobile Robot)기반의 로봇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러셀 및 러셀로보틱스는 지난 5월 CJ올리브네트웍스와도 MOU를 체결하며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장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

러셀 관계자는 "이번 양사간 기술 및 전문지식에 대한 포괄적인 업무 협력은 러셀의 공정물류 자동화 및 로봇 사업부문의 프로젝트 수행에 있어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며 "국내를 벗어나 해외고객에게 지멘스 솔루션을 이용한 높은 수준의 제품 개발 및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레셀은 10일 오후 1시53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7.39% 오른 232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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