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사회적 기업·소셜벤처와 'SOVAC 어벤져스' 결성

온라인 소통 플랫폼 통해 SOVAC에서 얻은 인사이트 공유 및 홍보

[프라임경제] SK이노베이션(096770)은 자사가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소셜벤처 11개사와 함께 국내 최대 사회적 가치 민간 축제 'SOVAC 2020'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SOVAC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SOVAC을 널리 알리면서 사회적 가치 토론의 장 확대에 적극 참여기 위해 11개 사와 온라인 소통 플랫폼인 'SOVAC 어벤져스'를 결성했다. 

SOVAC 어벤져스는 SOVAC이 갖고 있는 유익한 콘텐츠를 통해 경영에 활용하는 동시에 SOVAC의 주인공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주변에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온라인 소통 플랫폼 'SOVAC 어벤져스' 화면 캡처. ⓒ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및 소셜벤처 11개 사는 △전주비빔빵 △모어댄 △우시산 △그레이프랩 △소무나 △몽세누 △이노마드 △마린이노베이션 △오투엠 △인진 △맹그러브 등이다.

SOVAC 2020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세션인 '소셜밸류 가치열전'에서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10개의 소셜벤처가 출연해 각 기업을 직접 소개하고, 일반인들의 온라인 모의투자를 통해 최고의 소셜벤처를 가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SK이노베이션과 SV2 임팩트 파트너링을 체결한 소셜벤처 인진은 세계 최초 친환경 연안 파력 발전 기술에 대해 알리며, 이어진 시상식에서 'The Best Innovation' 상을 수상했다.

MZ 세대들의 소비 성향을 알아보고 사회적 기업 제품을 직접 구매해 리뷰하는 두 번째 세션인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실천, 바이 소셜(Buy Social)'에서는 비목재 재생용지를 활용해 플라스틱 대체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그레이프랩과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환경 분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우시산의 제품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박혜린 이노마드 대표는 "SOVAC이 소셜밸류 가치열전과 모의투자를 통해 사회적 가치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직·간접적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며 "사회적 가치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문제라는 메시지를 SOVAC이 전달하고 있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