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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주협회, 외항선박에 마스크 20만장 지원

"우리 외항상선대의 코로나19 예방에 도움 되길"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20.09.11 10:27:54

한국선주협회가 선원용 마스크 20만장을 구입해 전 세계에서 운항 중인 우리나라 외항상선대에 지원했다. ⓒ 한국선주협회

[프라임경제] 한국선주협회는 선박 내 감염 예방을 위해 선원용 마스크 20만장을 구입, 전 세계에서 운항 중인 우리나라 외항상선대에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현장에서 마스크를 제때 공급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한국선주협회는 전 세계에 취항 중인 우리 외항선박 선원들의 마스크 부족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선원용 마스크를 구매, 회원사인 외항선사에 공급했다.

외항선박에 마스크가 제때 공급되지 않을 경우 코로나19와 관련한 선원 개인의 위생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외국항만 입항이 거부돼 선박 운항이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따라 선원들의 건강 및 선박의 안전운항에 영향을 미칠 것이 우려된다"며 "선원용 마스크 무상 공급이 우리 외항상선대의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선주협회는 지난 4월9일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들을 위해 마스크 6만5000장을 구매해 시장가보다 싼값으로 구매를 원하는 선사들에게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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